고대,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 수 없는 고대유물랭킹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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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 수 없는 고대유물랭킹 TOP 10
인류의 기술력은, 긴 역사 속에서, 천천히 진보해 왔다.
물론 시대가 흐를수록 기술력은 복잡하고 정교해졌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견된 고대 유물 중에는 마치 돌연변이와 같이 복잡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지금까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
여기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 수 없는 '고대의 유물' TOP 10을 소개한다.
제10위 그리스의 화약
그리스 화약(Greek Fire)은 기원 후 600연대에서 1200년대에 걸쳐 주로 동로마제국에서 사용했던 방화무기이다.
제국군함의 배에 장착된 통에서 적의 선체를 향해 점도가 높은 화염을 방사한다.
물 위에 떠 있는 동안 내내 불타게 함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 고대 무기로 동로마 제국은 기술적 우위를 획득하고, 많은 군사적 승리를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당시 기술력으로 점성이 높은 화염을 어떻게 만들었느냐는 것이다.
오늘에 남은 수십 개의 고문서에서 그 존재는 증명되고 있지만 1300년대는 그리스 화약에 대한 설명을 찾기는 어렵다.
제국의 쇠락으로 인해 화약의 제조법이 상실된 것인지, 화약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영토를 잃게 된 것인지 등 현재도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스 화약의 배합은, 송진, 나프타, 산화칼슘, 유황 또는 질석의 혼합물로 하는 의견도 있지만,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전문가는 「물 표면에서 계속 타고, 끄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현대의 네이팜탄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제9위 리쿠르고스의 성배
리쿠르고스의 성배(Lycurgus cup)는 4세기경의 고대 로마에서 만들어진 유리잔이다.
성배 표면에는 리쿠르고스왕(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라키아왕을 지칭)의 신화적인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현대의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그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성배의 핵이 되는 신비로운 구조이다.
성배 유리는 색이 변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빛을 조사하는 각도에 따라 불투명한 옅은 녹색에서 붉은 빛을 띤 색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물은 1600년 전 같은 시대에 유례를 찾기 어렵다.
왜냐하면, 2가지 색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금이나 은의 나노입자를 정확하게 계측해 조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즉, 당시의 고대 로마인은 이미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할 수 있다.
한편 나노기술은 1970년대에 시작된 기술로 로마인이 알고 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전문가 중에는 「2가지 색성은 우연의 산물이다」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너무나 불가능한 것이다.
8위 다빈치의 원형 전차
'만능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는 틀림없이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영리한 인간 중 한명이었다.
다빈치는 자신의 모든 아이디어를 메모로 남겼는데, 그 속에 수수께끼 같은 원형 전차 설계도가 남아 있다.
1485년경에 그려진 이 그림은 원추형 장갑과 거대한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
현대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이 설계도는 전차가 너무 무거워 선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 동력원이 되는 톱니바퀴가 반대로 설계되어 있는 점 등이 문제는 있다.
또, 실제로 만들었다고 해도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천재적인 기술자이기도 한 다빈치가 이러한 실수를 범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역사가 중에는 「의도적으로 전차의 설계도를 잘못해, 후세 인간이 만들 수 없게 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다빈치의 뇌 속에서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전차의 청사진이 완성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7위 옥스퍼드 일렉트릭 벨
옥스퍼드 일렉트릭 벨(Oxford Electric Bell)은 런던 왓킨스&힐사가 제작한 벨로 무려 1840년부터 계속 울리고 있다.
현재는 옥스퍼드대학 클라렌던연구소 복도에 설치되어 있지만 2중 유리케이스에 담겨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벨은 2개의 건전지로 움직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울리고 있는 전지식 벨'로서 기네스 세계 기록도 인정되고 있다.
이상한 점은, 벌써 전지가 소진되어야 할 건전지가 지금도 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건전지의 조성을 조사하면 바로 해결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벨을 멈추지 않으면 안 된다.
180년간이나 울리고 있는 벨을 멈추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것으로, 전문가들도 「수수께끼는 수수께끼인 채로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머지않아 전지가 소진되는 때가 오므로, 수수께끼 풀이는 그 후가 될 것이다.
제6위 네펜테스
네펜테스(Nepenthe)는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약초이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네(Ne)는 부정, 펜테스(penthes)는 고민. 즉 고민을 지운다는 뜻으로 불면증과 불안증을 완화하고 행복을 주는 약으로 쓰였다.
문헌상 첫 등장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여러 고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또한 플리니우스(plinyus)의 <박물관 잡지>에는 이집트산 약초로 시름과 슬픔을 없애고 마음을 가볍게 한다는 약효가 실려 있다.
전문가들은 네펜테스가 모종의 항우울제나 오피오이드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식물이 네펜테스에 해당하는지는 아직 어둠 속에 있다.
5위 안티키티라섬 기계
수수께끼 같은 고대 유물을 말하면서, 「안티키티라섬의 기계」는 빼놓을 수 없다.
1901년 그리스 남단의 안티키티라섬 앞바다 침몰선에서 발견된 유물로 수십 년 동안 복잡성과 용도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논의해 왔다.
현재는, 1~2 세기 경의 제품으로, 천체 운행이나 태양계의 움직임을 충실하게 재현한 기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어도 37개의 톱니바퀴가 조합되고 있고, 모든 부품이 조합되어 천체의 움직임을 꽤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1~2세기 경에 이렇게 정교한 기계를 만들 기술이 존재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한다.
실제로, 그로부터 1200년 후에도, 이렇게까지 복잡한 기계는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
4위 삭사이와만의 성채(요세)
삭사이와만(Saksaq Waman)은 페루 남동부 쿠스코 교외에 있는 1400년대 잉카제국의 성채(보루)이다.
이 유적을 신비하게 하고 있는 것은 1개에 100~120톤이나 되는 무게의 돌을 쌓아 만든 벽이다.
거석을 아낌없이 사용한 잉카문명 특유의 견고한 돌받침이, 계단상으로 3단씩, 폭 수백 미터의 평지에 펼쳐져 있다.
각각의 거석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것으로 보아 가마 같은 것으로 녹인 후 다시 굳힌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거석을 녹일 수 있는 가마는 60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전문가들 중에는 '가마가 아니라 태양광을 이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러한 시스템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또 자연적인 화재로 인해 부분적으로 돌이 녹았다는 설도 있지만, 그것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
3위 기자의 대피라미드
대피라미드는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모르는 유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일 수 있다.
고대 이집트 제4왕조(기원전 2500년경)를 통치한 파라오 쿠푸왕의 무덤이다.
피라미드는 수백만 개의 거석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돌 1개의 무게는 수십 톤에서 수백 톤에 달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이 돌들을 어떻게 움직이고, 모양을 만들어 쌓았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당시 기술로 가능한 건설법을 제시하고 있다.
2위 다마스커스강철
다마스커스강철은 기원전 6세기 남인도에서 개발된 도가니 강철의 별칭이다.
그 후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세 중동 세계에서도 사용되었다.
표면의 나뭇결 모양 무늬가 가장 큰 특징이며, 경도와 날의 예리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뭇결 무늬는 "도가니"에 의한 제강에 생기는 내부결정 작용에 기인한다고 한다.
고대 세계에서는 널리 보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법은 이미 상실되었다.
이유로는 제조법의 기밀성과 필요한 광석 조달이 어려워진 것 등 다양한 설을 들 수 있다.
현재도 전문가나 검 대장장이들이 재현을 시도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다.
제1위 스트라디바리우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현악기이다.
이탈리아 북서부 크레모나에서 활동한 명공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작품으로 그 비길 데 없는 음질로 전세계 연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라디바리와 그 일족이 1600년대부터 1700년대에 걸쳐 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600정이 현존한다.
스트라디바리는 1680년 크레모나의 상도메니코 광장에 공방을 차리자 순식간에 그 천재성을 발휘했다.
두 아들과 함께 평생 1116점의 현악기를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그와 가문의 사후 후계자는 존재하지 않았고 스트라디바리가 사용한 제조법은 없어져 버렸다.
스트라디바리의 제조법을 재현하는 시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이것도 재현은 되지 않는다.
최근의 연구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독특한 음색은 '방충제' 덕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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