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녹지(緑地)'가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하락한다고 밝혀져!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집 근처에 '녹지(緑地)'가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하락한다고 밝혀져!
녹지(緑地)는 단순히 심신의 재충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에 걸리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IMIM(Institut Hospital del Mar d'Investigacions Mddiques)의 최신 연구에서는 집에서 300m 이내 녹지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중풍 발병 위험이 1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명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두가지의 관련성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것을노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연구내용은 2022년 2월 15일자로 과학 잡지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되어 있다.
◆ 300m 이내 녹지 있으면 뇌졸중 위험 16% 줄어들어
허혈성 뇌졸중(IS)과 환경인자의 연관성은 지금까지 증거가 한정돼 있고 일관성은 없다.
그래서 연구팀은 이번에, 주택 주변의 녹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노출 및 뇌졸중의 발병률의 관계를 조사했다.
(허혈성 뇌졸중: 동맥이 막혀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조직의 부분 괴사)
스페인 북동부의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 총 350만명을 대상으로, 공적의료시스템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추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조사는 다음 3가지가 핵심이다.
· 자택에서 녹지까지의 거리
·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블랙카본 등의 대기오염물질 노출률
·허혈성 뇌졸중(IS) 발병률
그 결과 집에서 300m 권역 내에 녹지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중풍(뇌졸중) 발병률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녹지가 뇌졸중 위험 축소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양자의 관련성은 더욱 높은 조사를 인정할 정도로 강했다.
녹지 등 자연공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할 장소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번 결과를 통해 녹지는 뇌혈관 장애 예방에도 일정한 긍적적인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량과도 관계
동시에 대기오염 물질이 많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도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량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이산화질소가 1입방미터당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발병 위험은 4% 상승한다.
연구팀의 일원인 환경 역학자 캐서린 톤(Cathryn Tonne)은 「이산화질소는 주로, 도로 교통에 의해서 일어나는 오염물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이산화질소에 의한 건강피해를 피하려면, 자동차의 이용이나 교통량을 줄이는 대담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한다.
녹지가 집 근처에 있는 지역은 도시보다 교통량이 적고, 그 덕분에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량도 줄어들고 있을 수도 있다.
녹지, 오염물질, 뇌졸중 위험성과 관련성은 연령이나 성별, 흡연습관, 사회경제적인 요인 등을 고려해도 뿌리 깊게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녹지가 적은 도시에 사는 것을 선택할 경우 건강의 문제에서 큰 대가를 치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단지 사는 것만으로 병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 지속가능한 마을이나 도시 만들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There's a Weird Link Between Living Near Green Spaces And Risk of Stroke
https://www.sciencealert.com/having-green-spaces-close-by-is-linked-to-a-reduction-in-your-risk-of-stroke
Risk of Stroke Can Be Reduced by 16 Percent If You Live Near Green Spaces, Study Reveals
https://www.sciencetimes.com/articles/36662/20220317/risk-stroke-reduced-16-percent-live-near-green-spaces-study.htm
Air pollution and surrounding greenness in relation to ischemic stroke: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60412022000733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