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독서가 '독해력'을 떨어지게 한다고 판명! 그 원인은 호흡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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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독서가 '독해력'을 떨어지게 한다고 판명! 그 원인은 호흡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역시 독서는 '종이 책'으로 하는 좋은 것 같다.
최근, 전자서적의 보급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로 책이나 신문을 읽을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쇼와대학 의학부(昭和大学医学部)의 연구에서, 전자기기로 하는 독서는 「독해력」을 하락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지만, 이 연구의 새로운 견해는, 독해력이 떨어지는 원인까지 밝혀낸 것이다.
그에 따르면 뇌의 과도한 활동과 호흡의 감소와 관련돼 있다고 한다.
뇌의 과도한 활동은 어쩐지 이해 할 수 있는데, 호흡이 대체 어떻게 관련되어 있을까?
자세한 연구내용은, 2022년 1월 31일자에 과학잡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 호흡은 작업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전자기기로 하는 독서가 독해력을 하락시키는 "원인"을 찾기 위하여 조사를 개시하였다.
그 중에서 인지기능이나 퍼포먼스와 관련된 2가지 요인 :「시각환경」과「호흡 패턴」에 주목했다.
종이 책자와 전자 스크린의 차이에서는 「시각환경」은 납득할 수 있지만, 「호흡패턴」에 초점을 맞춘 이유에 대해서, 연구주임 혼마 모토야스(本間元康)는 이렇게 설명한다.
연구실 작업 중 옆자리 여성이 자주 한숨을 쉬어서 마음에 걸려 선행연구를 해보았다는 것이다.
그러자 한숨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반면 인지기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즉 호흡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작업효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종이 책'과 '스마트 폰'으로 독해력 테스트
그리고 팀은, 34명의 대학생(평균 연령 20.8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종이 책의 2 패턴으로 텍스트를 읽는 실험을 했다.
텍스트에는,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ノルウェーの森)」과 「색채를 가지지 않는 다사키 츠쿠루토, 그가 순례를 떠난 해(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에서 발췌해, 스마트폰과 종이 책으로 같은 문장을 읽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독서중은, 헤드밴드(NIRS:기능적 근적외 분광법)로 전두전야의 활동을 기록하고, 또 호흡패턴을 측정하기 위해, 입과 코를 덮는 에어로 모니터를 장착했다.
그런 다음 텍스트 내용과 관련된 10가지 질문을 해 읽기능력(독해력)을 테스트하였다.
(※문자 크기 등은 종이와 스마트폰에 똑같이 설정되었음)
그 결과, 텍스트의 차이에 관계없이, 종이 매체로 읽는 것이, 스마트 폰에 비해, 전체적으로 독해력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자기기로 하는 독서가 이해력을 방해한다」라고 하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
그리고 종이와 스마트 폰에 의해 실험자의 호흡패턴에 차이가 있었다.
종이에서 읽었을 때는 스마트폰에 비해 더 많은 호흡이 유발되고 있었다.
이 경우의 호흡은, '1호흡의 깊이가 보통 호흡의 2배가 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게다가 어느 매체건 독서 중에는 전두전야의 활동이 높아졌지만, 흥미롭게도, 스마트폰으로 읽을 때가 보다 활발하였다.
게다가, 이 스마트폰 독서에 따른 전두전야의 과도한 활동은, 「호흡과 횟수의 감소」와 「독해력의 스코어 하락」으로 연결되었다.
그럼 스마트 폰에서도 편안하게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 심호흡을 하면서 뇌 오버드라이브 막는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사람은 인지적인 부하를 수반하는 작업에 직면하면 한숨을 쉬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 스마트폰 독서에 의한 뇌의 과도한 활동은, 반대로, 호흡의 횟수를 줄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연구팀은 「종이 매체에서의 "적당한"인지 부하는, 호흡의 증가로 연결되어, 그것이 뇌기능을 회복시키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으면, 너무 강한 인지부하가 호흡을 막게 되어, 그 때문에 뇌가 과도한 활동상태에 빠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그것이 결국 읽기능력(독해력) 하락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경우, 인지불가가 높아지고 호흡이 적어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화면의 불빛이 뇌의 각성상태를 높이고 있을 가능성이 예측된다고 한다.
자주 취침 전에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으면 잘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연구자는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은, 의식적으로라도 심호흡을 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심호흡을 하면 뇌가 오버 드라이브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인지기능 통풍이 잘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연구의 참가자는, 20세 전후의 젊은이뿐이며, 다른 세대에서도 같은 결과가 될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이 가까이에 있던 세대이며, 전자기기에 평소부터 충분히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평소에 잘쓰지 않는 사람은 인지부하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반대로 더 젊은 세대로 눈을 돌리면 이러한 효과가 서서히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향후의 연구과제라고 한다.
그렇지만 어떤 곳에서 현대 우리의 생활은 더 이상 전자기기의 이용에서 분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Reading on a smartphone promotes overactivity in the prefrontal cortex and lowers reading comprehension, study finds
https://www.psypost.org/2022/04/reading-on-a-smartphone-promotes-overactivity-in-the-prefrontal-cortex-and-lowers-reading-comprehension-study-finds-62848
Reading on a smartphone affects sigh generation, brain activity, and comprehension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2-05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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